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대현(1978)/선수 경력/2011년 (문단 편집) == 시즌 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 도모 == 2011년 11월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정대현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1117100924621&p=moneytoday|#]] 그리고 SK는 2011년 11월 17일 "정대현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FA 협상을 중단하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cateid=1076&newsid=20111117172713972&p=moneytoday|#]] 그는 "예전부터 메이저리그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그 동안 내 공이 미국에서 통하는지 알고 싶었다"면서 "이틀 전 가족과 상의해서 최종 결심했다.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팬들의 의견은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힘든 잠수함 투수인데다 볼이 극히 더러운 그의 구질을 생각해볼때 메이저리그에서 원포인트 릴리프 정도로는 충분히 통할수 있다고 보고있으며, 그런 경우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류현진]]이나 [[윤석민(투수)|윤석민]]보다 오히려 높을거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구속이 그다지 빠르지 않기에 1이닝 이상의 마무리를 맡기는 어려울것 같으며, 그렇게 중간계투로 활약하는 만큼 후한 연봉을 받기는 어려울 것[* 메이저리그에서 [[중간계투]]는 심하게 말하면 선발로 자리잡지 못한 쩌리들이나 하는 정도로 웬만큼 구위가 강한 전문 셋업맨/[[마무리 투수]]가 아니고서는 딱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대개의 불펜은 몇백만불 이상을 줘가며 데려오기보다는 팀내에서 키워서 쓰다가 싹수가 보이면 연봉조정 이후에도 마무리나 셋업맨으로 살아남고 아니면 그냥 논텐더로 방출당하면서 다른 팀과 재계약하거나 [[일본프로야구]] 또는 [[한국프로야구]] 선발 용병을 전전하게 된다. 4년 $50M + 베스팅 옵션 $13M이란 계약을 따낸 [[조나단 파펠본|어느 똘끼 넘치는 투수]]는 현역 최고 수준 클로저로 꼽히니까 그런 대우를 받은 것이다. ]이라는 의견. 이번 [[두산 베어스]]의 [[정재훈(1980)|정재훈]]이 4년에 28억으로 재계약한것을 볼때 정대현은 그 이상인 4년 35~40억도 가능할걸로 예측하면, MLB 평균 릴리버 연봉인 1년 150만달러[* 이것도 [[마리아노 리베라]]나 [[조나단 파펠본]], [[라파엘 소리아노]] 같은 거물급 마무리들을 포함한 계산치다.]라는건 세금과 미국 체류비용을 생각하면 국내에서 받는것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그것도 크게 성공해야 받을수 있는 대우. 또한 애초에 이런 형태의 언더핸드 릴리버였던 [[채드 브래드포드]]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트리플A를 전전하다 [[머니볼]]에 등장할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언어조차 통하지 않는 정대현은 더 힘든 상황이다. 정대현의 몸값이라고들 하는 1년 $1.5m은 MLB에서는 '''제대로 팀 잔류도 보장되기 힘든, 다시말해 구단 입장에서는 성공하면 대박이고 꽝이어도 큰 손해가 없는 로또'''임을 생각하자. '''[[구대성]]의 [[뉴욕 메츠]] 시절 연봉은 45만불이었다.'''[*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이 40만불 가량으로, 대개의 (짬밥 부족한) [[원 포인트 릴리프|스페셜리스트]]들은 40만불 내외의 금액에 노예로 굴려지다가 연봉조정이 다가오면서 방출당한다. 연봉조정을 하더라도 연봉조정 초년차 연봉은 80만불 내외밖에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불펜투수들은 모두 언제 잘릴지 모르는 하루살이 신세나 다름없는 존재로, 이런 열악한 대우를 극복하기 위해 언제나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자 애를 쓴다.] 그렇게 상당한 모험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메이저리그를 선택한 정대현의 결정에 대해 팬들은 '사나이답다', '돈보다 명예와 도전을 선택한 진짜 야구선수' 라는 칭찬과, '괜히 미국갔다 망가지고 오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사이토 타카시]]처럼 최고는 아니어도 나름대로 성공한 사례도 있으니 기대를 해보자. 그리고 2011년 11월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관심을 보인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는데 예상외로 꽤 빠른 행보인듯. 아예 출국이라면 이미 상당히 구체적으로 협의가 진행된 것일수 있다. 정대현은 "일정이 당겨져 바로 출국하게 됐다"면서 "협상이 잘돼 계약을 하게 되면 따뜻한 미국 현지에서 훈련을 하다 돌아올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계약기간에 대해서는 "최소 2년에서 3년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 헐값에는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는 변함없다"고 밝혀 사실상 계약과 관련한 전체적인 조건에서 조율을 마친 상태라고 암시했다. 2011년 11월 2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스플릿 계약이 아닌 메이저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메디컬 체크만 통과하면 정식 계약이 발효된다. 계약금 20만 달러, 1년차 연봉 140만 달러에 2년차 연봉 160만 달러로 총액 32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볼티모어 외에도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등에서도 오퍼가 들어왔었다고 한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181419&cpage=1&mbsW=&select=&opt=&keyword=|#]] 팬들은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181417&cpage=1&mbsW=&select=&opt=&keyword=|보상선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게선생]]''' 설레발을 떨었다. 이 건이 알려지게 된 이유가 재밌는데, 모 신문의 모 기자가 '내일아침.... 한국프로야구사가 새로 쓰여집니다...!!! 씐내다앜~~~!!!!! ㅋㅋㅋㅋㅋ'라고 멘션을 달고 그에 이어 올린 글들이 웹사이트에 퍼지면서 온갖 소문이 퍼지자 '근데..이거 왜 커뮤니티에 퍼날러??? 그 심리는 뭐야 대체? ㅡ.ㅡ?'라는 글을 달면서 기자로서의 수준을 인증했다.[* 이 기사는 22일 06시까지 엠바고가 걸려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사실상 엠바고를 무시한 언행이었다.] 11월 23일 2년 230만 불 정도라는 기사가 나며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최종 사인이 날 거라는 발표가 났다. 미국 볼티모어 팬들의 반응은 "셋업맨을 맡아줄 수 있는 채드 브래포드형 선수라면 거저 가격이네요. 감사". 그런데 12월 초까지 메디컬 테스트가 이어지는지(…) 계약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대개 불펜투수들의 협상기간치고는 굉장히 긴 편인데, 피지컬 결과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알려지기까지 한 터라 스플릿 계약으로 제안이 바뀌는 바람에 주저하는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하지만 [[해야갤]]이나 [[엠엘비파크]] 엠타운 등지에서는 자신의 공을 테스트하고 싶고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MLB에 진출하겠다던 포부는 어디갔냐고 까이고 있고, 심지어는 국내 구단에게 MLB 연봉제안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받은게 아니냐는 [[카더라]]도 있다.[* 이게 사실이라 주저하는 거라면 정대현에 대한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게 되고 한국 선수들의 MLB 진출에 있어서도 매우 좋지 않은 선례가 된다.] 물론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